오늘 일하다 조금 다쳤다.
그런데 남과장님께서 멀리서 보고 달려오셨어요.
안 다쳤냐고 거듭 물어보시던데..그냥 걱정 시키기
싫고 항상 다치는 모습만 보였기에 그냥 괜찮다고
말했어요.나중에 다시 물어보셨어요.
"정말 괜찮아요?"
"아 네~"
"아프면 병원가요. 나중에 울면서 아프다고 전화하지 말고."
"아,아니..아,아프면 그냥 쉰다고 하지 울면서 저,전화할리
가 없잖아요...;;"
천성적으로 착하셔서 누구에게나 천사같은 분이지만 제게 이런
말 한마디 건넬때마다 좋아하는 마음을 들킬까봐 두려워요. 안그래
도 들키고 싶지 않아서 과장님이 멀리서 보이시면 일부러 외면해 버
리는 난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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